도 4-H연합회장 당선된 김정범씨 

 

 2003년 12월 27일 (토) | PDF (704호) 점필정 기자  pjjeom@okinews.com  

 

 

     

  

  ▲ 김정범씨   

  

이원면 대동리 김정범(27)씨가 충청북도4-H연합회장에 당선되었다. 충청북도4-H연합회는 지난 12월22일 충북농업기술원에서 새 회장을 선출했다. 각 시군 대의원 34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한 이날 선거에서 김정범씨는 총 34표중 16표를 얻어 2위와 6표차로 당선됐다.

김정범씨는 1997년에 4-H회에 가입, 1999년 이원과수묘목4-H회장, 올해 옥천군4-H연합회장, 충북4-H연합회 홍보부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대림농원을 운영하고 있다. 이러한 경력 이외에도 평소 전자상거래에 대한 꾸준한 투자와 자기개발로 지역에서는 정보화된 농민으로 인정을 받고 있다.

이러한 것이 이번 김정범씨가 충북4-H연합회장 당선에 많은 영향을 줬다는 평가다.

김정범씨는 “다른 후보보다 도 4-H에서의 경력이 짧아 걱정했지만 전자상거래에서 남들보다 한 발 앞서간 것이 어느정도 작용한 것 같다"라며 "또 말보다 행동으로 보여주겠다 나의 의지를 대의원들이 높게 평가해준 것 같다”라고 말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