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카메라뉴스> 결실의 계절..탐스러운 석류

잘 익은 석류 따는 부부 (옥천=연합뉴스) 박병기 기자

충북 옥천군 이원면의 한 비닐하우스에서 빨갛게 익은 석류를 수확하는

 젊은 부부의 얼굴에 풍요로움이 가득하다. 2009.10.7 <<옥천군 제공>> bgipark@yna.co.kr  

(옥천=연합뉴스) 충북 옥천군 이원면의 한 비닐하우스에서 빨갛게 익은 석류를 수확하는 부부 농군의 얼굴에 풍요로움이 가득하다.

3년 전 국내 묘목생산 분야 최초로 ISO 9001 인증을 획득하고 신지식인에 선정된 김정범(33)씨가 부인(33)과 함께 가꾸는 2천㎡의 석류농장에는 요즘 탐스러운 석류가 주렁주렁 매달려 결실의 계절을 알리고 있다.

김씨는 "석류가 웰빙 과일로 각광받으면서 1㎏에 1만원을 웃돌고 있어 짭짤한 소득이 기대된다"고 말했다.

여성 호르몬 성분과 아미노산, 비타민, 칼륨 등이 다량 함유된 석류는 여성질환 치료와 위, 대장 기능 개선에 효과가 큰 것으로 알려졌다.

(글 = 박병기 기자, 사진 = 옥천군 제공)